관리자(김수미)
2020-04-03
조회수 224



현재 유행 중인 코로나19로 인하여 전국 링컨학교는 긴급 가정학습이 이뤄졌습니다.

 4월 11(토) 예정이었던 검정고시가 얼마 남지 않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학생들이 집으로 귀가 한 바로 다음 주부터 정상 온라인 수업이 이루어졌습니다.

(현재 검정고시는 5월 9일(토)로 미뤄졌습니다.)


온라인 수업은 'ZOOM'이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화상수업을 하고 있습니다.


학교에서는 노트북 별로 강의실을 1강부터 5강까지 만들었습니다.

학생들이 직접 강의실에 앉아 수업을 듣는 것은 아니지만, 각자 집에 구비된 컴퓨터 및 휴대폰으로 각 강의실에 입장해서 수업을 들을 수 있습니다.





오전 7시 50분. 영단어 시험.

전교생은 1강의실에 입장합니다.





담임선생님들은 학생들이 출석을 했는지 체크하고 아직 입장하지 않은 학생들은 전화를 해서 체크합니다.

입장한 학생들은 오늘의 영단어를 외우고, 시험을 치고, sns반별 단체방에 영단어 점수를 전달해 줍니다.




오전 8시 20분. 조례.

조례시간에는 공지사항을 전달하고, 학생들의 상황이나 상태를 체크합니다.






오전 8시 40분~오후 4시30분. 1~8교시. 수업.





8시 30분부터 학생들은 각자의 수업 강의실을 찾아가고, 정규수업대로 8시 40분이 되면 수업이 시작됩니다.

40분이 넘으면 바로 지각처리가 되고, 수업을 시작한 지 20분이 지나도 학생이 입장하지 않으면 결석처리가 됩니다.

학생들은 시간을 잘 엄수하여 수업에 임하고 있습니다.





수업마다 수업 방식이 다 다릅니다.

칠판으로 판서를 해야 하는 경우, 빛이 반사가 되지 않도록 LED등에 차단막을 만들고, 학생들이 잘 볼 수 있도록 카메라 렌즈를 구입해 노트북에 달았습니다.



그리고 수학수업은 판서의 양이 많기 때문에 ZOOM 프로그램 속 칠판을 이용하여 문제풀이를 합니다.





그리고 수업자료를 출력해서 줄 수 없기 때문에 ZOOM에서 학생들이 함께 자료를 공유하며 볼 수 있도록 한 뒤, 중요한 부분은 색깔로 진하게 표시도 합니다.





학생들은 집에서 수업을 듣고 있지만 마치 강의실에 앉아 있는 것처럼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화면에 학생들이 다 보이기 때문에 조는 학생들도 중간 중간 체크하며 깨우고, 음성을 다 들을 수 있기 때문에 이해가 안가는 부분은 바로 물어볼 수도 있습니다.




오후 4시 30분. 종례.

 담임 선생님과 하루를 마무리하는 종례시간입니다.


학생들은 각 반 ZOOM 강의실이나 페이스 북 영상통화를 통해 반별 종례시간을 가집니다.

하루 동안 어떻게 지냈는지 안부인사도 하고, 지각한 학생들은 혼내기도 하고, 공지사항을 전달하기도 합니다.




저녁 7시 30분. 자습시간.

학생들은 저녁식사를 한 뒤 저녁 7시 20분부터 강의실에 입장해 9시 30분까지 자습을 합니다.

자습을 하는 동안 질문이 있는 학생들은 컴퓨터 메신저 영상통화 또는 휴대폰 메신저를 통해 과목 선생님에게 질문을 할 수 있습니다.




저녁 9시 30분. 자율시간.

자습시간이 끝나면 학생들은 강의실을 떠나 자율시간을 가집니다.

학생들은 못 다한 공부를 하기도 하고,  휴식을 가지기도 합니다.

북적였던 강의실 화면은 이제 아무도 없는 검은 화면으로 돌아가고 하루는 이렇게 마무리 됩니다.





교사들은 학생들이 공부에 매진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학생들은 모르는 문제에 대해서도 질문을 하기도 하지만, 교사는 학습 방법 및 학습 진행 과정에 대한 상담도 언제든지 학생들이 이야기 할 수 있도록 24시간 오픈 상태입니다.


직접 만날 수는 없지만 시간과 물리적 공간에 구애받지 않는 다는 것이 온라인의 강점인 것 같습니다.

그러나 온라인 수업이 얼굴도 보고 음성을 들을 수 있다는 것은 실제 수업과 같지만, 직접 얼굴도 보고 음성을 듣는 것이 그리워지는 때입니다.

언제 상황이 좋아져서 학생들이 복귀 할지 아무도 예측할 수 없지만, 어서 빨리 만나 대화도 나누고 같은 공간에서 공부할 수 있는 날을 기다려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