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이야기]1월 1일, 새해맞이

관리자(김수미)
2020-01-23
조회수 1688



2020년 1월 1일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를 맞이해서 부산링컨 학생들은 보람찬 하루를 보내기 위해 몇 가지 활동들을 계획했습니다.








새벽 5시 40분.

밖은 아직 캄캄한 어둠이지만 학생들은 옷을 따뜻하게 입고 서둘러 밖으로 나갔습니다.

목적지는 광안대교.

학교에서 30~40분을 걸으면 부산의 자랑 광안대교가 있습니다.

이 곳은 새해를 맞이하기 위해 부산에 사는 시민들이 어둠과 추위를 뚫고 모이는 곳입니다.







가는 길에 조금씩 붉은 하늘이 펼쳐졌습니다.

학생들은 하늘을 계속 바라보며 서둘러 발걸음을 재촉했습니다. 

그리고 가는 도중에 예쁜 하늘을 배경으로 찰칵~!







광안리 해수욕장에 도착한 학생들은 해가 가장 잘 보이는 광안대교 위로 이동했습니다. 

벌써 많은 부산 시민들이 다리 위에 몰려 있었습니다. 

드디어 해가 바다 위로 떠오르자 각자의 소원을 빌고 사진으로 추억을 남겼습니다. 

2020년 즐겁고 행복한 해가 되길 바라며 다시 학교로 돌아왔습니다.  




아침 밥을 먹고 잠시 휴식을 취한 뒤, 10시 반부터 팀별 윳놀이를 시작했습니다.







윳놀이는 인원이 많아 1층, 2층으로 나누어 게임을 진행했습니다. 

부르마블 게임을 모티브로 해서 바닥에 거대한 부르마블 지도를 만들고

주사위 대신 윳을 던져 그 수대로 말을 이동시키는데 사람이 말이되어 움직이는 방식입니다. 

 






땅을 사고 팔고, 뺏고 다시 찾고 하면서 팀별로 응원도 하며 즐거운 오전시간을 보냈습니다.





점심 식사를 간단히 먹은 뒤, 오후에는 요리대회가 진행되었습니다. 

오전에 놀이를 했던 팀이 그대로 요리대회 팀이 되어 한 테이블에 모여 재료와 식기구를 받아 준비를 했습니다.







학생들은 기본 라면재료에 추가로 소시지, 오뎅, 핫도그, 떡, 치즈, 계란 등을 선택하여 요리를 만들었습니다. 

야채도 다듬고 소스도 직접 제조하여 팀원이 힘을 합쳐 가장 맛있는 맛을 내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습니다.







드디어 완성!







대단한 요리는 아니었지만, 재료 손질부터 데코레이션까지 스스로 한 것에 학생들은 굉장히 보람을 느꼈습니다.

요리대회를 하면서 엄마가 식사 한 번을 준비하는 데 얼마나 고생하셨을까,

식당 이모들이 우리를 위해 많은 양의 요리를 준비하시는 데 얼마나 힘드셨을까

생각을 하면서 한 끼에 대한 감사한 마음도 들었습니다. 

요리대회 마지막에는 선생님들이 시식을 한 뒤 투표를 통해 1등팀에게는 상품이 주어졌습니다. 





그리고 저녁에는 환경부에서 준비한 일년의 소망을 두고 카드 만들기를 했습니다.

학생들은 각자의 기도와 소망을 생각 한 뒤, 종이에 적어 카드를 만들었습니다.

이 시간 만큼은 학생들이 진지한 마음으로 자신의 1년을 뒤돌아보고, 앞으로의 1년을 다짐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이 카드는 항상 소망을 가지고 살 수 있도록 잊지 않기 위해, 자주 볼 수 있도록 개인 사물함 앞에 붙였습니다.

   


  




새해를 맞이해 전교생이 뜻 깊은 하루를 보냈습니다. 

함께 기숙사 생활을 하며 동고동락하는 친구들과 왁자지껄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마음도 화합하고, 다양한 체험으로 추억을 쌓을 수 있어 더욱 소중한 추억이 되었습니다. 

2020년 경자년에는 부산 링컨 학생들 모두 행복한 한 해가 되길 소원합니다!